2024. 5. 14. 14:24ㆍ수학
이번 편은 대수구조들 중 한 종류인 '체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그럼 시작하겠습니다.
'체'란, 다음 공리들을 만족하는 대수구조이자 두 연산 (덧셈과 곱셈)이 주어진 집합이다.
'체'의 정의를 소개하면서 등장한 덧셈과 곱셈은,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덧셈과 곱셈이라는 보장이 없다.
덧셈과 곱셈을 마음대로 정의하더라도, 위 공리만 잘 만족하면 '체'가 될 수 있다.
즉, 편이를 위해 덧셈과 곱셈 기호를 사용하여 표기하였을 뿐이다.
물론, 우리가 알고 있던 일반적인 덧셈과 곱셈을 사용하여도 '체' 될 수 있다. (F을(를) 실수집합이라 가정한다면)
이는 '체'의 극히 일부이자 한 종류일 뿐이다.
다양한 집합과 다양한 연산을 사용하여도 위 공리만 만족하면 '체'이다.
그러므로 '체'는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다.
이제부터 체 시리즈에 나오는 항등원, 역원, 연산기호들의 표기들을 다음과 같이 취급하겠다.
'0'와(과) '1'이라고 표기하는 것은, 그저 각 연산(덧셈과 곱셈)의 항등원일 뿐이고 실수라고 단정 짓지 않겠다.
덧셈기호와 곱셈기호를 표기하는 것 또한, 우리가 알고 있던 일반적인 덧셈과 곱셈이라고 단정짓지 않겠다.
'-a'라고 표기하는 것 또한 'a에 덧셈 역원' 일뿐, a에다 '-1'이라는 실수를 곱하였다고 단정짓지 않겠다.
이러한 기호들은, 그저 표기할 때 편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뿐임을 명심하자.
'체' 라는 대수구조에 관한 기본적인 정리가 있습니다.
그럼 시작하겠습니다.
첫 번째로 소개할 정리는 다음과 같다.
소거법칙.
증명은 체 시리즈 2편을 참고해 주세요.
두 번째로 소개할 정리는 다음과 같다.
증명은 체 시리즈 3편을 참고해 주세요.
'수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대수구조 체 시리즈 3편(항등원과 역원) (0) | 2024.05.16 |
---|---|
대수구조 체 시리즈 2편(소거법칙) (0) | 2024.05.15 |
선형대수학 시리즈 11편(기저의 원소의 개수 같음) (0) | 2024.05.13 |
선형대수학 시리즈 9편(생성집합속 기저존재) (0) | 2024.05.12 |
선형대수학 시리즈 7편(선형종속이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) (0) | 2024.05.09 |